시흥시는 시민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후시민네트워크’ 참여자를 4월 한 달 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과 시민이 주도하는 ‘시흥형 기후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총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후위기의 핵심 이해당사자인 청년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관내 대학 및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미래세대의 참여 비중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선발된 시민들은 본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미래세대(인식 개선 및 공감 확산) ▲기후생활실천(에너지 절약·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 ▲기후공간·인프라(친환경 교통·생태계 보존) 등 3개 분과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활동 과정은 오는 5월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7월 출범식 이후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시흥시 맞춤형 기후 대응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발굴된 과제들은 11월 개최 예정인 약 200명 규모의 ‘제2회 기후시민총회’에서 주요 성과로 공유될 예정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임명장과 활동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기후시민네트워크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실질적인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토론이 시흥시만의 실효성 있는 기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