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많이 가는데…“벽에 사람 눈이?” 女투숙객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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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많이 가는데…“벽에 사람 눈이?” 女투숙객 폭로

이데일리 2026-04-01 10:0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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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태국의 한 유명 휴양지 리조트에서 현지인 여성이 옷을 갈아입던 중 벽 틈새로 자신을 훔쳐보던 남성을 발견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안나’라는 이름의 태국 여성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8일 태국 사툰주의 한 리조트에서 겪은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안나는 남자친구와 함께 7박 일정으로 해당 리조트에서 머물고 있었다. 해당 숙소는 벽과 바닥을 대나무로 엮어 만든 단층 방갈로 구조였다.

투숙 3일째 되던 날, 안나는 남자친구가 욕실에서 샤워하는 사이 침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대나무 벽 사이 틈새로 남성의 눈이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놀란 안나가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자 밖을 살피던 남자친구는 어두운 구석에 숨어있던 남성을 포착했고, 남성은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안나는 “남성이 도망칠 때 안전을 우려해 남자친구가 끝까지 추격하는 것을 만류했다”며 “평소에도 숙소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누군가가 실제로 자신을 훔쳐보고 있다고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범인이 영상을 촬영해 유포했을까 봐 매우 두렵다. 그 남성은 리조트에서 일하는 미얀마인 직원으로 보였다”고 토로했다.

사건 발생 직후 커플은 경찰과 리조트 소유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리조트 측은 방 변경을 제안했으나, 두 사람은 이를 거절하고 즉시 체크아웃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는 이후 “리조트 주인이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으며, 경찰로부터 용의자를 식별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해 곧 검거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관광지에서는 최근 이와 유사한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에도 푸껫의 한 호텔 보안팀장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의 객실에 침입하려다 문 잠금장치에 걸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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