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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앱 내 운영 중인 ‘러닝 탭’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러닝화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이미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개최된 ‘2026 서울마라톤’에 역대 최대인 4만명이 운집하는 등 러닝은 이제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는 크림 내 러닝 카테고리 지표에서도 선명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러닝 탭’을 신설한 이후 6개월간, 직전 6개월과 비교해 검색량은 741%, 거래량은 61% 급증했다.
늘어난 러닝 인구만큼 장비를 선택하는 기준도 한층 세분화되는 추세다. 러닝 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전문 기능성을 갖춘 장비 수요가 본격화됐고,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며 프리미엄 러닝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살로몬’의 전체 거래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노다’는 2배 이상 증가하며 마니아층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양상이다.
어패럴과 액세서리 등 ‘러닝화 외’ 카테고리의 전반적인 성장도 눈길을 끈다. 해당 카테고리는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와 성별에 걸쳐 높은 거래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30대 여성의 거래량은 전년 대비 609% 폭증하며 러닝 패션 트렌드를 견인했다.
크림 내 ‘찜’(관심 상품 저장) 순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명확히 확인된다. 올해 크림 내 러닝 아이템 찜 랭킹 10위권에는 인기 러닝화뿐만 아니라 나이키의 ‘스트라이드 드라이핏 1/4 집 러닝 탑 블랙’, ‘써마핏 ADV 에어로로프트 리펠 다운 러닝 자켓 블랙’, ‘스톰 핏 스위프트 러닝 자켓 페일 아이보리’ 등 다수의 기능성 의류가 이름을 올렸다. 신발을 넘어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을 갖추는 경향이 심화되며, 러닝복이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이다.
크림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러닝 수요와 다변화된 소비 패턴에 대응하고자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 개편된 러닝 탭은 입문자부터 풀코스에 도전하는 전문 마라토너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탭 상단 카테고리를 ‘거리별 추천’, ‘초보자 추천’, ‘라이징 브랜드’ 등으로 세분화해 사용자가 목적에 맞는 상품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초보 러너를 위한 구매 팁’, ‘인기 모델 모아보기’, ‘러닝코어 스타일링 가이드’ 등 최신 트렌드를 제안하는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크림 관계자는 “러닝은 일상 스포츠의 의미를 넘어 개인의 취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됐다”며, “앞으로도 크림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해, 누구나 트렌디한 러닝 아이템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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