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대세’에 실물카드는 ‘주춤’···지난해 카드 이용액 일평균은 3.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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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대세’에 실물카드는 ‘주춤’···지난해 카드 이용액 일평균은 3.6조원

투데이코리아 2026-04-01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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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재 한 음식점 입구에 결제가능 신용카드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 소재 한 음식점 입구에 결제가능 신용카드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지난해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결제한 것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의 ‘2025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5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후불형(신용카드) 일평균 이용규모가 2조8590억원으로 4.6% 늘었으며, 전체 지급카드 중 79.5%를 차지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직불형(체크·현금카드)은 7250억원, 선불형(선불카드)은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7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행태별로는 실물카드 이용규모가 일평균 1조4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줄었으나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실물카드 미제시 방식은 1조6680억원으로 7.3% 늘었다.

실물카드 미제시 방식에는 카드단말기, QR코드 리더기 접촉 등 대면과 온라인쇼핑 등 비대면방식이 모두 포함된다.

이에 카드 정보를 모바일기기 등에 미리 저장해 거래하는 카드 간편지급서비스 비중이 51.9%로 전년(51.1%) 대비 소폭 커졌으며, 해당 서비스 중 핀테크의 간편지급 비중이 72.5%를 차지했다.

2025년중 어음·수표 일평균 이용규모는 1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당좌수표가 7조9250억원, 약속어음 2조8360억원, 전자어음이 2조6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8%, 10.0%, 11.9% 늘었다.

반면 자기앞수표는 7510억원, 기타어음·수표는 780억원으로 각각 16.2%, 6.1% 줄어들었다.

지난해 중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10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어났다. 이중 전자금융공동망이 91.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타행환공동망 이체 규모는 전년 대비 2.3% 줄어 감소세가 이어진 반면, 오픈뱅킹공동망은 3.8%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 이용건수는 2829만건으로 전년 대비 10.9% 늘었으며 이용금액은 90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2543만건으로 12.2% 늘었으며 금액은 18조원으로 6.9% 증가했다.

이에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규모 중 모바일뱅킹 차지 비중은 건수 기준 89.9%, 금액 기준 20.0%로 각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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