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26 월드컵 첫 상대 확정→‘체코, 덴마크 승부차기 끝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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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6 월드컵 첫 상대 확정→‘체코, 덴마크 승부차기 끝 격파’

스포츠동아 2026-04-01 07: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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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체코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첫 번째 상대가 결정됐다. 체코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덴마크를 꺾었다.

체코는 1일(이하 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레트나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체코는 연장전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FIFA 랭킹 43위의 체코가 20위 덴마크를 잡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

이제 한국은 오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가진다.

FIFA 랭킹으로 보면 이변이 일어난 것. 체코는 전반 3분 만에 파벨슐츠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차 넣은 것.

선제골을 넣은 체코는 수비에 집중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반격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후반 27분 빅토르 프로홀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요아킴 안데르센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결국 양 팀은 90분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먼저 웃은 팀은 체코. 연장 전반 10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덴마크는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6분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카스퍼 회그가 헤더로 득점했다.

결국 120분 혈투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우선 덴마크의 첫 번째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반면 체코의 첫 번째 키커 토마시 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덴마크 골문을 잡았다.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

이어 양 팀의 2번째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뒤, 3번 키커 두 명이 나란히 골키퍼를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2-1 체코 리드.

이후 덴마크는 4번 키커로 나선 마티아스 옌센의 킥이 골대 위로 크게 넘어가며 위기에 몰렸다. 반면 체코의 미할 사딜레크가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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