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매번 추가 비용을 내고 시켜 먹던 계란찜이 아깝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제는 집에서 단 5분이면 충분하다. 찜기나 가스불 없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계란찜이 완성된다. 조리 과정이 워낙 간편해 요리에 서툰 사람이라도 실패 없이 근사한 한 끼 반찬을 챙길 수 있다.
★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먼저 계란 3개를 볼에 깨서 잘 풀어준 뒤 물 300ml를 넣는다. 이때 물 대신 우유를 절반 정도 섞으면 훨씬 고소한 맛이 살아나고 질감도 몽글몽글해진다.
양념은 맛소금 1큰술과 소고기 다시다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잡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걸러 내열 용기에 담는 것이다. 알끈을 제거하고 기포를 줄여야 표면이 매끈하고 속은 푸딩처럼 촉촉한 식감이 만들어진다.
준비한 계란물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30초간 돌린다.
시간이 다 된 후 상태를 확인하며 송송 썬 대파를 올리고 30초 정도 더 돌려 향을 입힌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식감이 거칠고 질겨질 수 있으므로 기계의 세기에 따라 시간을 조금씩 조절하는 요령이 뒤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배달 음식 부럽지 않은 훌륭한 계란찜이 탄생한다.
※ 전자레인지 계란찜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계란 3개, 물 300ml(또는 물 150ml와 우유 150ml 혼합), 맛소금 1큰술, 소고기 다시다 1큰술, 대파 약간,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 만드는 순서
1. 계란 3개를 넓은 그릇에 깨서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푼다.
2. 푼 계란에 물 300ml를 붓는다. 더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물과 우유를 반반씩 섞는다.
3. 맛소금 1큰술과 다시다 1큰술을 넣고 양념이 뭉치지 않게 잘 섞는다.
4.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걸러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옮겨 담는다.
5.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30초 동안 먼저 돌린다.
6. 조리가 끝나면 꺼내어 대파를 살짝 올린 뒤 30초를 더 가열한다.
7.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를 솔솔 뿌려 맛을 정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계란물을 체에 거르는 과정이 있어야 덩어리 지지 않고 매끄러운 푸딩 질감이 나온다.
→ 전자레인지 성능마다 익는 속도가 다르므로 4분 이후부터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 우유를 넣으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깊어진다.
→ 가열을 마친 뒤 바로 꺼내지 않고 잠시 두면 잔열로 속까지 골고루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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