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토스뱅크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968억 원을 거뒀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흑자를 유지한 토스뱅크는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등 핵심 지표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의 발판을 더욱 단단히 굳혔다.
2025년의 우수한 실적을 토대로 기초 체력을 보강한 토스뱅크는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출시하고 인공지능(AI) 중심의 금융 변혁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토스뱅크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457억 원)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며 견고한 수익 체계를 입증했다. 2025년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 3506억 원, 수신 잔액은 30조 686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나눠모으기 통장' 등 혁신 상품이 수신 확대를 주도하며, 수신 잔액 3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여신 구조의 경우 보증부 대출 비중을 38%까지 끌어올려 신용 대출에 편중됐던 구성을 개편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76% 상승한 4조 1066억 원에 달했다.
고객 기반 역시 넓어졌다. 2025년 말 기준 이용자 수는 1423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미성년자 대상 '아이 서비스'와 '목돈굴리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가 성장에 기여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업계 최고 수준을 고수했다.
건전성 지표도 호전세다. 연체율은 1.11%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321.95%를 확보해 손실 대응 능력을 보여주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24%로 전년 대비 0.34%포인트 상승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2025년은 시장과 규제 상황에 대응해 여신 구성을 내실 있게 조정하고 이익의 안정성을 검증한 시기였다"며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AI 기술로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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