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페르민 로페스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간) “페르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수익성 있는 제안이 온다면 자신의 미래를 제고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강하게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민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리나레스 데포르티보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23-24시즌 도중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시즌부터 42경기 1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유로 2024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6경기 8골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39경기 12골 16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1월엔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여름 페르민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1억 유로(약 1,755억 원)를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바르셀로나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가 있고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자금 확보를 위해 페르민 이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페르민이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다졌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한 질문에 아예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그는 “각 선수의 상황에 달려 있지만 난 바르셀로나에 있는 게 궁극적이다.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론 항상 더 원하지만 난 내 연봉에 만족한다. 난 괜찮다. 어릴 때 난 항상 가장 적게 벌던 사람이었다. 패배자였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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