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31일(현지 시간) 바이오젠이 아펠리스 파머수티컬스(APLS)를 약 56억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아펠리스 파머수티컬스는 프리마켓에서 세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매출 감소에 대응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아펠리스 파머수티컬스를 인수한다. 특히나, 신장질환 등 신규 치료 영역으로의 확장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주요 치료제인 ‘엠파벨리(Empaveli)’와 ‘시포브레(Syfovre)’를 확보하게 된다. 엠파벨리는 희귀 신장질환과 혈액질환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시포브레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진행성 안질환 치료제다.
두 약물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약 6억8900만달러로, 2028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8시 22분 기준 피인수 대상인 아펠리스 파머수티컬스의 주가는 137.57% 폭등해 40.6달러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3.23% 하락한 18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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