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3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커뮤인들과 팔색조 매력의 대변인들이 벌이는 익명 토론 한마당, 커뮤니티 대전. ‘네임드 유저’는 물론 ‘라이트 유저’까지 모두 대환영”이라며 “tvN 커뮤 대전 익명 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글을 올렸다.
tvN ‘커뮤 대전 익명 토론회’는 가면을 쓴 커뮤니티 유저가 익명 채팅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대변인이 커뮤인들을 대신해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MVP 커뮤인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있다는 게 tvN 설명.
커뮤니티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커뮤 대전 익명 토론회’에 지원할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여성시대,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더쿠 등 국내 다수 유저를 보유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눈팅’(보기만 하는 행위)하는 사람도 ‘커뮤 대전 익명 토론회’에 지원할 수 있다.
4월 16일 자정 직전(밤 11시 59분)까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왜 이 토론회를 개최하는지 알 수 없다. 영문도 모른다. 커뮤니티를 통해 ‘남녀 갈등’, ‘세대 갈등’ 등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민간한 문제를 자칫 잘못 건드려 왜곡, 오해, 불신을 더 키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과연 tvN과 토론회 제작진은 무슨 생각일까.
그리고 이 프로그램 과연 정상적으로 제작될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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