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축포 안 돼” 정관장, ‘선두’ LG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막았다…김경원+박지훈 미친 활약 [IS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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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축포 안 돼” 정관장, ‘선두’ LG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막았다…김경원+박지훈 미친 활약 [IS 안양]

일간스포츠 2026-03-31 20:5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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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김경원. 사진=KBL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창원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정관장은 31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LG와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4-74로 이겼다.

2위 정관장(33승 18패)은 선두 LG(35승 16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히며 실낱같은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이를 정관장이 막았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 안방에서 축포를 못 터뜨리게 하겠다고 했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는데, 바람이 이뤄졌다.

다만 LG(35승16패)의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이 3승 3패인데, 득실 차에서 앞선 LG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게 됐다.

팀으로 만든 승리였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박지훈도 19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경원과 변준형은 각각 10점씩을 올렸다. 특히 셋은 막판 접전일 때 유독 빛났다. 브라이스 워싱턴도 아셈 마레이를 끈덕지게 막으며 홈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마레이는 집요한 상대 견제에도 25점 16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칼 타마요와 유기상도 각각 18점, 14점을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홈팀 정관장이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의 3점으로 기세를 쥐고 1쿼터를 주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LG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최형찬의 외곽포로 16-16 동점을 만들었고, 유기상의 2점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오브라이언트가 2점을 보태며 정관장이 2점 차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허를 찌르는 패스에 이은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교체로 들어온 문유현까지 활기를 띠었다. 그사이 LG는 타마요가 골밑을 폭격하면서 따라붙었다.

2쿼터 중반 문유현이 박지훈과 패스를 주고받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손쉽게 림을 갈랐다. 3분 26초를 남긴 상황에는 아반도가 껑충 뛰며 쏜 3점이 들어가며 정관장이 격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LG는 마레이가 꾸준히 득점하면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정관장 박지훈은 1분 39초를 남기고 LG 수비 틈을 파고드는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5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박지훈이 상대와 1대1 싸움에서 이기고 쏜 2점이 들어가며 점수는 8점 차까지 벌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파울을 얻어낸 유기상이 자유투 세 개를 모두 넣으며 LG가 37-40으로 추격하는 분위기로 후반이 시작됐다.

창원 LG 아셈 마레이. 사진=KBL

3쿼터는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역전에 역전이 거듭됐다. 문유현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정관장이 달아나는 듯했지만, LG는 마레이와 유기상의 2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문유현의 외곽포가 나오면서 정관장이 다시 앞서갔고,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3쿼터 막판으로 갈수록 슛감이 다소 떨어졌고, LG가 마레이와 유기상의 2점을 엮어 56-55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갔다.

김경원이 승부처에서 빛났다. 역전 2점에 이어 자유투까지 깔끔히 성공했다. 이후 김경원의 스틸에 이어 아반도의 2점이 터지며 정관장이 기세를 가져갔다. 변준형의 3점까지 터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7점까지 벌어졌다. 김경원은 팀이 63-60으로 추격당할 때도 골밑을 파고들며 2점을 보탰다.

LG는 끝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박지훈과 변준형에게 연달아 2점을 맞으며 사실상 추격 의지가 꺾였다.

안양 정관장 박지훈.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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