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제임스는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퀄컴이 안드로이드 진영 내 넓은 입지를 고려할 때 단기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비용 인플레이션과 수요 탄력성에 민감한 저가형 부문에서 압박이 가장 거세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퀄컴은 사업 다각화 노력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포지셔닝에도 여전히 핸드셋 부문이 주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이러한 역학 관계가 단기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기기 출하량 감소세가 콘텐츠 증가에 따른 점진적 이익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하회’로 유지했다.
전일 0.031% 약세로 정규장 거래를 마친 퀄컴은 이 같은 실적 우려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75% 상승한 128.0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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