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I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컴퓨팅 하드웨어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해당 섹터 내 엔비디아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현금을 제외한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8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300달러를 설정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과거 선행 PER 범위인 25~56배 이내에 해당한다.
다만 BoA는 글로벌 AI 프로젝트의 불규칙성, 주기적인 그래픽 컴퓨팅 시장의 변동성,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 등을 상쇄 요인으로 꼽았다. 하방 리스크로는 소비자 주도 그래픽 컴퓨팅 시장의 약세, 주요 공기업 및 자체 클라우드 프로젝트와의 경쟁, 예상보다 큰 중국 수출 규제 영향 등이 언급됐다. 또한 새로운 기업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불규칙한 매출, 자본 환원 감속 가능성, AI 칩 시장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정부의 감시 강화 등도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결국 이 같은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에도 1.40%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51% 오른 166.01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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