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음주운전 장면 그대로 등장…"지적 겸허히 수용"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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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음주운전 장면 그대로 등장…"지적 겸허히 수용" 사과

이데일리 2026-03-31 17:44:39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금요드라마 ‘샤이닝’이 극중 인물들의 음주운전 장면을 편집 없이 송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샤이닝' 포스터


31일 ‘샤이닝’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관련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샤이닝’ 7회에서는 연태서(박진영 분)가 할아버지와 식사를 하던 중 술을 권유받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 박소현(김지현 분)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소주병, 종이컵 등 음주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후 연태서가 서울로 직접 차를 몰고 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8회에서는 배성찬(신재하 분)이 술을 마신 후 이른 새벽 운전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을 시청한 시청자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및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인은 “이 사건 방송은 음주 후 운전 또는 숙취 운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연출하면서도 이를 경계의 대상으로 분명히 인식시키지 못한 채 서사적 긴장과 감정 충돌의 수단으로 소비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며 “위원회가 이 사건 방송 내용에 대하여 엄정하고 면밀한 심의를 거쳐, 관련 규정과 심의기준에 따른 적절한 판단과 조치를 내려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민원 내용을 검토한 뒤 안건 상정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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