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투수가 무려 '100억 타자'에 비견됐는데, 갑작스런 어깨 손상→3주 이탈한다…이숭용 감독 "돌아오면 5선발" [인천 현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루키 투수가 무려 '100억 타자'에 비견됐는데, 갑작스런 어깨 손상→3주 이탈한다…이숭용 감독 "돌아오면 5선발"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31 17:25:4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인천, 양정웅 기자) SSG 랜더스가 올 시즌 기대했던 루키 투수 김민준의 시즌 출발이 미뤄졌다. 

SSG 구단은 31일 "김민준 선수가 검진결과 우측 어깨 근육 미세손상(Grade 1) 소견을 받았다"며 "약 3주간 재활기간을 가진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0세인 김민준은 지난해 9월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준수한 신체 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우완투수로, 최고 시속 150km를 넘는 빠른 공을 앞세워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다. 

이숭용 SSG 감독은 "(김민준이) 신인인데도 마운드에서 본인 공을 던진다. 평상시에는 말도 없고 조용한데, 마운드에서 싸움닭 기질이 있다"며 "고교 때 공을 많이 던져서 관리를 하고 피칭을 최대한 늦게 했다. 마운드에 딱 올라갔는데 크게 보이더라. 그런 친구들이 있다. 예전에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그랬다. 평소엔 아무렇지 않은데, 타석에 들어가면 다른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준은 스프링캠프부터 현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4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등판 이후 김민준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병원 검진을 받았고, 결국 어깨 손상 진단을 받았다.

5선발로 낙점받았던 김민준이기에 이탈은 뼈아프다. 그래도 이숭용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신인 선수들은 전력에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주는 게 맞다"고 얘기했다.

그래도 김민준의 재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감독은 "김민준은 갖고 있는 게 좋다. 마운드에서 하는 모습이나 가지고 있는 구종 가치, 운영하는 면이 어린 친구지만 더 많이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건강한 게 제일 중요하니까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건강히 돌아오면 다시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감독은 "내 머릿속에는 5선발로 낙점했다. 돌아오면 선발로 돌아올 거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르는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가 출전한다.

한유섬이 콜업돼 스타팅으로 나온다. 이숭용 감독은 "(한)유섬이가 6번 타자로 나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차이가 있다. 빨리 돌어와서 다행"이라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