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남동락 기자]영주시는 최근 전쟁 여파로 인한 종량제 봉투 원재료(나프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는 현재 종량제 봉투 생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연간 사용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전하고 “생산 공장도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 종량제 봉투는 1년치 물량을 확보했으며, 소각용 20리터를 제외한 일반 종량제 봉투도 약 6개월치 분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불안 심리로 인해 시재기 현상과 구매수량을 제한하는 사례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전반적인 수급 불안은 없다는 판단이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선제적으로 추가 공급업체를 확보해 5월 중순까지 약 70만 장을 추가 제작·공급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20리터 봉투는 3월까지 계약 물량과 이월 물량을 포함해 총 73만 장이 공급된 상태이며, 연간 소요량이 150만 장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수급 불균형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일부 사재기 현상으로 인해 필요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구매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정부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부족시 일반비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