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2배' 개미 vs '하락 2배' 기관…전쟁 변동장 승자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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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2배' 개미 vs '하락 2배' 기관…전쟁 변동장 승자는 기관

아주경제 2026-03-31 16:44:56 신고

 
사진챗GPT
[사진=챗GPT]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변동성 장세에서 상승에 베팅한 개미들이 또 돈을 잃었다. 최근 한달간 개인은 상승 2배 상품에, 기관은 하락 2배 상품에 베팅했는데 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다.
 
31일 연합인포맥스 단말기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변동성이 커진 2월27일부터 3월27일까지 한 달 동안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지수 방향성에 베팅하는 파생형 상품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전체 거래대금 1위는 코스피 상승률의 2배 수익을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로 1조912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코스피200 선물 하락률의 2배 수익을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1조622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방향은 정반대였다. 개인투자자는 KODEX 레버리지를 1조1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적극적으로 베팅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같은 기간 해당 상품을 1조1951억원 순매도하며 개인과 반대 포지션을 취했다.
 
하락 베팅 상품에서는 흐름이 뒤집혔다. 기관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3740억원 순매수하며 시장 하락 가능성에 대비했다. 개인은 이 상품을 3530억원 순매도하며 하락 베팅을 줄였다.
 
이처럼 투자 주체별로 정반대 전략이 나타난 배경에는 전쟁이라는 변수로 커진 시장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는 전쟁 이후 급락한 시장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한 반면 기관투자가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인버스 상품 비중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익률에서는 기관의 전략이 더 유리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5.7% 가량 떨어졌다. KODEX 레버리지는 30.19% 하락한 반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6.81% 상승하며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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