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 등 반환 미군공여지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모한 ‘2026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유망 프로젝트를 심의‧선정해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산업부, KOTRA와 협력해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 내 외국인 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 ▲핵심 전략산업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글로벌 타깃 기업 발굴 ▲해외 투자설명회(IR) 등을 중점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앵커기업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캠프 레드 클라우드 84만㎡에 디자인·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도시의 자족 기능을 회복해 경기 북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화된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의정부 반환미군 공여지 CRC와캠프 카일 일대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와 관세가 감면되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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