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에 묻힌 가성비 전기차"... 기아 니로 EV, 직접 구매한 차주들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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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에 묻힌 가성비 전기차"... 기아 니로 EV, 직접 구매한 차주들 평가는?

오토트리뷴 2026-03-31 11:41:21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니로가 부분 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순수 전기차를 단종하면서 니로 EV는 판매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중고차로 꾸준한 수요를 나타냄과 함께 이에 대한 오너 평가가 관심받고 있다.

니로 EV /사진=기아
니로 EV /사진=기아


주행 성능과 거주성에 고평가

네이버에서는 신차와 구형 차종을 포함한 모든 차종에 대해 오너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그 차를 실제로 소유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평가를 위해 본인 명의 차량번호를 입력해 인증받아야 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기아 니로 EV에 대한 네이버 오너 평가 종합 평점은 10점 만점에 8.7점이다. 주행 성능(9.4점)이 가장 높았고 거주성(8.8점)과 디자인(8.7점), 품질 및 주행거리(8.6점)가 고르게 뒤를 이었다. 가격은 7.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니로 EV /사진=기아
니로 EV /사진=기아

주행 성능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 한 차주는 “전기차라 주행 성능은 좋고 추월도 잘 된다”라고 평가했고 다른 차주 역시 “밟으면 부드럽게 쭉쭉 나간다”라고 말했다. 즉각적인 응답성과 정숙성 등 전기차 고유 특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거주성과 활용성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소형 SUV지만 실내는 상위 모델에 가깝다”, “짐을 싣기 편하고 공간 활용이 좋다”라는 의견이 공통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또는 2인 중심 사용 환경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니로 EV /사진=기아
니로 EV /사진=기아


아쉬운 가격, 중고차로는 준수

디자인 역시 무난한 호평을 받았다. “외관과 실내 모두 잘 나왔다”, “볼수록 괜찮다” 등등 반응이 이어졌다. 최신 기아 디자인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부에서는 전면 디자인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주행거리는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실사용 기준 400km 내외 수준에서 만족도가 형성됐다. “완충 시 420~460km 정도 나온다”, “출퇴근용으로 충분하다” 등등이 다수였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니로 EV /사진=기아
니로 EV /사진=기아

신차로 4,855만 원부터 시작한 가격은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일부 차주는 “차급 대비 가격이 높게 느껴진다”, “연식 변경 시 가격 상승이 아쉽다” 등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보조금을 고려해도 부담이 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중고차 기준에서는 인식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좋은 컨디션 매물도 평균 2천만 원 중후반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신차로는 애매하지만 중고로는 가성비가 좋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합리적인 선택지”라는 평가가 눈에 띄었다.

니로 EV /사진=기아
니로 EV /사진=기아


EV3에 밀렸지만 구매 가치 ↑

니로 EV는 2018년 처음 등장했고 2022년 하이브리드 사양과 함께 2세대가 출시됐다. 이달 초 니로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했지만 EV는 판매가 종료됐다. 자리를 완벽히 꿰찬 EV3 때문이었다.

하지만 니로 EV는 종합적으로 보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밸런스형 전기차로 여전히 평가가 좋다. 입문용 전기차나 도심 중심 운행 환경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성비 전기차’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한편, 니로 EV는 1세대 모델도 중고차로 찾는 소비자가 많은 편이다. 최저 1천만 원 초반대 매물도 찾아볼 수 있으며 컨디션 좋은 차도 평균 2천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다. 『관련 기사 : 구형 니로 EV, 1,030만 원이면 살 수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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