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가벼워지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온다.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3월 31일부터 2주간의 대규모 '봄맞이 세일'에 돌입하며 이용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
이번 봄맞이 세일행사는 최근 출시된 AAA급 신작부터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린 인디 게임까지 할인 품목을 촘촘하게 배치했다는 점이다.
특히 에픽 리워드 적립 시스템과 '선물하기'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들이 친구와 함께 게임 생태계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영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세일의 주인공은 단연 '보더랜드 4'다. 30%라는 파격적인 신작 할인율은 물론, 9월까지 구매 시 '포트나이트' 전용 아이템인 '매드 목시 번들'을 얹어주는 끼워팔기 전략으로 에픽 생태계 간의 시너지를 노린다.
기계 군단과의 생존 사투를 다룬 '아크 레이더스'와 여전히 압도적인 자유도를 자랑하는 'GTA 5 인핸스드'가 각각 20%와 50%의 가격표를 새로 달았고, 리얼 레이싱의 정수 '라이드6' 역시 레이싱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할인율이 최대 80%에 달하는 만큼, 평소 눈여겨봤던 고가의 타이틀을 확보하기엔 최적의 시기라는 분석이다.
인디 게임 진영의 면면도 화려하다. 착시를 이용한 예술적 연출로 찬사를 받은 '모뉴먼트 밸리 2'가 65%의 높은 할인율로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NODE'와 '바이페드 2' 등 독창적인 게임성을 무기로 한 타이틀들도 40%씩 몸값을 낮췄다.
단순히 일회성 구매로 끝내지 않고 결제 금액의 일부를 리워드로 돌려주는 에픽의 보상 체계는 이용자들이 다음 세일이나 애드온 구매를 위해 다시 스토어를 찾게 만드는 강력한 고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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