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은액티브 ETF'…퇴직연금 계좌 투자가능 구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자산운용은 31일 국내 최초로 은 현물가격을 추종하는 '1Q 은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금과 함께 대표적인 귀금속이자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 소재 중 하나인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은은 태양광·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략 금속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AI·데이터센터 확산이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은 금속 중 가장 높은 전기전도성과 열 전도성을 보유하고 있어, 태양광 패널의 전극 소재, 반도체 회로, 전기차 및 전자기기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신규 광산 개발 지연 및 생산 증가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은 시장은 2021년 이후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이 맞물리면서 은 가격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5년 11월 미국 정부가 은을 핵심광물 목록에 포함하고 지난 1월 중국 정부는 은 수출 통제를 전면 시행하는 등 산업 수요 기반의 전략 자산으로서 중요성 또한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고 하나운용은 강조했다.
기존 선물형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제한돼 있으나, 역외 은현물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 구조를 통해 이러한 제약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kit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