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저축은행, 부국사료 지분 매입 “지배력 강화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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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저축은행, 부국사료 지분 매입 “지배력 강화에 효과적”

더리브스 2026-03-30 17:57:14 신고

푸른저축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
푸른저축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

푸른저축은행이 사조그룹 울타리에서 한 식구이자 주주사인 특수관계기업 부국사료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부국사료 지분 10%를 매입하면서다. 

30일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부국사료 지분은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고 이는 계열사 외 지배력를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 기준 주요 주주의 주식보유변동 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캡처] 
지난 1월 9일 기준 주요 주주의 주식보유변동 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캡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푸른F&D는 지난해 10월 31일 부국사료 지분을 이지홀딩스로부터 각각 10%, 13.19% 매입했다. 

이로써 46.39%에 달한 이지홀딩스 지분은 반토막으로 줄어든 반면 그 절반은 이들 차지가 됐다. 업계가 투자 외 지배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 있었을 것으로 앞서 추측한 배경이다. 

한편 올해 1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 부국사료는 약 21억원 순손실을 냈다. 이를 감안하면 지분 매입이 순수한 투자 목적이었던 게 맞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부국사료 지분 매입 당시 실적 발표 전이었고 그와 별개로 부국사료가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는 내부적인 판단에서 비롯했다”라고 답했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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