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장례비 부담 완화… 장묘업체 3개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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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장례비 부담 완화… 장묘업체 3개소와 협약

경기일보 2026-03-30 17:0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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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30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관내 동물장묘업체 3개소와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30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관내 동물장묘업체 3개소와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30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관내 동물장묘업체 3개소와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맞춰 시민의 장례비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관내 업체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는 ▲몽몽이엠파크 ▲21그램 남양주점 ▲펫포레스트 남양주점 등 3개소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몽몽이엠파크는 5kg 미만 반려동물의 기본 장례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며, 21그램과 펫포레스트는 장례비용의 20%를 특별 감면한다. 또한 펫포레스트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5만원의 정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 요건과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업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반려동물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인식 아래 마지막까지 존엄하게 배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명 존중 문화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례 지원사업의 체계적 운영 ▲취약계층 지원 대상 확대 ▲시민 인식 개선 홍보 및 교육 등을 병행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정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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