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기조에 맞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적용 대상은 업무용과 출퇴근 차량으로,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한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차량은 제외된다.
사내 에너지 사용 절감 조치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회의실과 탕비실 등 공용 공간은 미사용 시 즉시 소등하도록 했다. 미사용 컴퓨터와 모니터 전원을 차단해 전력 낭비를 줄이고, 모바일 기기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종이 사용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상회의를 활용해 출장 수요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이동 과정에서의 에너지 사용 절감도 추진한다. 관련 조치는 총무 및 각 계열사 시설부서를 중심으로 자율 운영되며, 필요 시 단계적으로 의무화가 검토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사 차원의 절감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임직원 전반이 일상 업무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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