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 황성공원 동상 새 단장… 오염 제거·보존 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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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 황성공원 동상 새 단장… 오염 제거·보존 처리 완료

더포스트 2026-03-30 16: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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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공원 내 주요 동상이 오랜 오염을 벗고 새롭게 단장됐다.

경주시는 황성공원에 설치된 동상에 대해 오염 제거와 외관 정비를 완료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시형 선생 동상을 비롯해 백마상,해태상 등 노후 동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기간 축적된 녹과 오염물질,곰팡이 등을 제거해 동상의 원형을 최대한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시형 동상은 지역 내 대표적인 역사 인물을 기리는 상징 시설물로,공원 이용객의 관람 빈도가 높은 만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시형 선생은 동학2대 교주로서 동학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중 계몽에 힘쓴 인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동상의 역사적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함께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정비 과정에서는 표면 세척과 부식 제거를 병행해 금속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했으며,세밀한 수작업을 통해 동상의 질감과 색감을 복원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또한 장기적인 보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기질 세라믹 수지 기반의 전용 보호제를 도포했다.이를 통해 재오염을 방지하고 자외선과 기후 변화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동상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를 계기로 공원 내 주요 상징 시설물에 대한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단계적인 정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내 김유신 장군 동상에 대해서도 노후 부위 전면 보강을 추진해 공원 경관 개선과 역사 자원의 체계적 보존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원은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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