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박소형(전남도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에페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 시즌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대회와 지난달 중국 우시 대회에선 준우승을 오른 바 있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송세라는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번 단체전 16강에서 스웨덴을 43-39로 물리쳤고, 8강전과 준결승전에선 각각 헝가리(45-35)와 이탈리아(45-40)를 제압했다. 결승 상대인 미국은 45-34로 완파했다.
팀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여자 에페 대표팀은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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