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시대를 풍미했던 그룹 신화의 완전체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 사이에서 신혜성의 부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우는 지난 29일 서울 모처에서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신화의 멤버 에릭, 전진, 앤디, 김동완이 참석해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온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전진과 앤디는 직접 사회를 맡아 예식의 의미를 더했으며, 에릭과 전진, 앤디는 아내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작가 조선희를 비롯해 현장 하객들이 SNS에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서는 아들을 품에 안은 에릭과 단란한 모습의 멤버들, 그리고 홀로 자리를 빛낸 김동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축하하는 순간에도 신혜성의 모습은 끝내 포착되지 않았다. 연예계 대표 장수 아이돌인 신화의 완전체 재회를 기다렸던 팬들은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신혜성이 멤버의 경사스러운 날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배경에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만취 상태로 남의 차를 운전하다 적발되어 음주운전 및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그는 2007년에 이은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라는 점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한 과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전력까지 재조명되면서 사실상 모든 방송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최근에는 그가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건물을 매각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산 정리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현재 60억 원 안팎의 시세로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논란 이후 자취를 감춘 신혜성이 멤버의 결혼식이라는 사적인 자리마저 불참하며 철저히 두문불출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의 향후 거취와 근황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올린 이민우는 이미 슬하에 두 딸을 둔 든든한 가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내에서 네 번째로 가정을 꾸린 멤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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