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의혹' 황석희 "한국남자? 여혐 인정 후 반성해야"…과거 발언 '파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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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혹' 황석희 "한국남자? 여혐 인정 후 반성해야"…과거 발언 '파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3-30 14: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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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황석희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명 번역가 황석희가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SNS 발언까지 재소환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05년 길 가던 여성을 상대로 한 추행, 2014년 수강생 대상 성폭력 의혹 등에 연루됐으며, 강제추행치상 및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두 차례 기소돼 모두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빠르게 확산됐고, 그의 과거 트위터(현 X) 발언들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황석희는 2016년 트위터를 통해 "페미니스트란 단어의 어느 글자가 그렇게 혐오스럽다고 단어만 봐도 기겁하고 경기를 일으키는 건지.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를 언급하는 것 마냥 말한 자는 불안해 하고, 지인들은 그러다 다친다고 말리는 이 촌스러운 전개가 우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남X 소리 듣기 싫으면 그런 소리 안 나오는 세상 만들자니까? 그걸 누가 듣기 좋아해. 무턱대고 밀어내지 말고 일단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얘기부터 듣자고",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여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반성하고 공부하라는 거지. 일단은 날선 말부터 앞세우지 말고 배워야 돼. 당신들이나 나나"라며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DB 황석희

당시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미투 운동과 탈코르셋 선언 등 국내에서 페미니즘 담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그의 발언은 적지 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다만 이번 성범죄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당 발언들이 '모순'이라는 지적과 함께 위선 논란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해당 의혹은 현재 특정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제기된 주장으로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사자의 입장과 향후 법적 판단에 따라 사안의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이며 섣부른 단정은 경계해야 한다.

이에 대해 황석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석희는 강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을 번역하며 국내 대표 영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SNS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와 소신 발언을 이어오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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