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家 며느리' 여자친구도 잃을 위기!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체포…측근 '진통제 과다 복용 가능성' 폭로→커리어 중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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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 며느리' 여자친구도 잃을 위기!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체포…측근 '진통제 과다 복용 가능성' 폭로→커리어 중대 위기

엑스포츠뉴스 2026-03-30 12:5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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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설의 몰락은 어디까지일까.

미국 골프계의 전설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이후 형사 처벌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향후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단순한 운전 실수라기보다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약물 영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선수 생활은 물론 일상 전반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우즈가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 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이후 플로리다 검찰과 법적 전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랜도 기반 변호사 매튜 올셰프스키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본보기를 만들려 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가 타이거 우즈라 할지라도 강하게 처벌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즈는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최상의 변호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은 지난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우즈는 주거 지역 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던 중, 고압 세척 장비를 견인하던 트럭을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트레일러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차량은 옆으로 전복됐고, 우즈는 조수석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우즈를 즉시 체포했다. 적용된 혐의는 DUI, 재산 피해, 그리고 합법적 검사 거부였다.

특히 그는 현장에서 진행된 음주 측정에서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이후 요구된 소변 검사를 두 차례나 거부해 논란이 커졌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 존 버든식 역시 "그는 협조적이었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은 피하려 했다"며 "소변 검사를 거부한 이상 어떤 물질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 메일'은 우즈의 측근 발언도 함께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측근은 매체를 통해 "우즈는 불법 약물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라면서도 "수년간 반복된 부상과 수술로 인해 처방받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를 과다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즈는 선수 생활 동안 무려 일곱 차례의 허리 수술을 받았고, 2021년에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추가로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진통제에 의존해왔다는 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측근은 "그는 수년간 엄청난 양의 진통제에 의존해왔다"며 "소변 검사 결과를 통해 이러한 수치가 공식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검사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즈는 원래 운전 습관이 거친 편이었고, 주피터 아일랜드 주민들 사이에서는 상습 과속 운전자로 알려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법적 측면에서도 우즈에게 불리한 요소는 적지 않다.

'데일리 메일'은 올셰프스키의 분석을 인용해 "검찰과 법원은 그의 과거 이력까지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미 2017년 플로리다에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며 첫 DUI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의 체내에서는 진통제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바 있다.

여기에 2021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역시 재판 과정에서 언급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된다. 당시 사고로 우즈는 다리가 산산조각 나는 중상을 입었고, 생존 자체가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건 이후 우즈는 약 8시간 동안 구금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머그샷에서는 눈이 붉고 부은 모습이 포착됐으며, 석방 당시에도 굳은 표정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 파장은 일상생활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우즈의 현 연인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인 베네사 트럼프 역시 이번 사건에 크게 실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측근은 "그녀는 매우 화가 나 있으며, '상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그는 매우 미안해하고 있으며, 이번 일이 반복된 것에 대해 굴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그의 커리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즈는 4월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었고, 2027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주장직 수락 여부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향후 일정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 메트로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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