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제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뷰티 경쟁력이 브랜드를 넘어 기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스맥스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57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6)’에서 ‘코스모팩 어워즈(Cosmopack Awards)’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수상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뷰티 행사로 꼽힌다.
수상 제품은 고함량 오일을 적용하면서도 가벼운 사용감과 투명도를 동시에 구현한 스킨케어 제형 기술이다. 고압 균질화 공법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고밀도 나노 에멀전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수상으로 ODM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스킨케어, 헤어케어, 지속가능성 등 복수 부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9월 세계화장품학회 (IFSCC) 수상에 이어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확인 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인수한 유럽 생산 거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코스맥스가 축적해 온 선도적 제형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