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2026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사업’ 참여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해외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방문이 아닌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도쿄 ▲런던 ▲토론토 ▲싱가포르 ▲바르샤바 ▲이스탄불 ▲자카르타 ▲벵갈루루 ▲타슈켄트 ▲충칭 ▲쿠알라룸푸르 ▲비슈케크 등 12개 도시 중 한 곳에서 4주간 현지 기업 체험을 수행하게 된다.
현지에서는 직무 교육, 멘토링, 무역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비와 숙박비, 식비, 여행자 보험, 비자 발급비(해당 지역) 등 대부분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4주간 해외 체류가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희망 국가를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맡는다. 지자체가 해외 취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현장 체험 중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단기 체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제한적일 수 있어, 후속 지원이나 네트워크 연계가 성과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 현장에서의 경험은 청년의 진로 설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경험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가 정책 키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실제 글로벌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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