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1위…최주하·임해원 2·3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일본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3위를 휩쓸었다.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회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 결선에서 10대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16)이 1위와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최주하(24)가 2위와 청중상을, 임해원(22)이 3위를 수상했다.
결선에서 이현정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최주하와 임해원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이현정은 2022년 레오니드 코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24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최주하는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임해원은 도쿄 유로 아시아 영 인터내셔널 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7년 시작한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국제적 성장을 위해 재정적 지원과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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