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은하가 20년에 걸쳐 100억 빚을 모두 갚았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지난 29일 전파를 탄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에선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곡절 많은 인생사를 소개했다.
이날 이은하는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다가 부도 위기를 맞았는데 1990년대 빚이 20억에 이르렀다. 당시 5천만 원으로 100평짜리 집을 살 수 있을 때였다”면서 “아버지의 빚을 내 빚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 채무를 떠안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결국 사채까지 쓰고 보니 20억 빚이 100억으로 불어나더라. 파산 절차까지 밟은 끝에 그 돈을 20년간 갚았다”고 고백, 놀라움을 안겼다.
이은하는 빚을 갚기 위해 밤 낮 없이 무대에 서며 건강 악화도 겪었다. 그는 “평생 50kg으로 살다가 몸이 불어나다 보니 무릎이 버티지 못하더라. 그래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이제 방송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유방암 진단을 받은 거다.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도 노래를 불렀다”라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그는 “지금은 공식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덧붙이며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당신이 아픈 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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