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펼쳐진 ‘봄 밥상 대결 맛 대 맛’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는 스타 셰프 정호영과 샘킴이 게스트로 등장해 다섯 멤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셰프를 필두로 멤버들은 3:4로 팀을 나눠 제철 요리 배틀을 펼치게 되고, 대결에서 최종 패배한 팀에게는 혹독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정호영, 샘킴은 팀원 우선 선택권을 위한 ‘까나리카노 복불복’을 진행했다. 베테랑 셰프답게 두 사람은 음료의 기포 모양을 분석하며 아메리카노와 까나리카노를 구분했고, 선택이 일치하자 가위바위보를 통해 서로 다른 음료를 골랐다.
복불복 결과 샘킴이 선택한 음료가 까나리카노였고, 아메리카노를 고르며 먼저 팀원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정호영은 딘딘∙이준∙유선호와 한 팀이 됐다. 샘킴은 김종민∙문세윤과 팀을 이뤘고, 두 팀은 요리 대결에 필요한 식재료를 얻기 위한 목포 미식 여행에 돌입했다.
첫 번째 목적지 낙지 전문 식당으로 향한 두 팀은 요리 대결 주재료 선택권을 걸고 ‘목포시 맛피아’ 미션을 진행했다. 지난해 ‘일박 리본 트립 in 서울’ 여행 당시 떡볶이 가게에서 ‘맛피아’ 게임을 하드캐리했던 김종민은 이번에도 상대팀 교란은 물론, 멤버들의 디테일한 행동까지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추리를 하며 샘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과장된 리액션으로 웃음까지 챙기는 ‘프로 예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종민의 활약으로 ‘목포시 맛피아’ 미션을 이긴 샘킴 팀은 가장 원했던 주재료 ‘가자미’와 ‘바지락’을 선점했다. 뿐만 아니라 푸짐하게 마련된 목포 낙지 한 상을 마음껏 먹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대결에서 패하며 주재료 한 개만 고를 수 있게 된 정호영 팀은 신중한 고민 끝에 ‘병어’를 선택했다.
이어진 미션에서도 승리한 샘킴 팀은 ‘키조개’와 ‘소고기’를 추가로 확보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연패에 빠진 정호영 팀은 주재료 ‘주꾸미’ 하나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두 팀은 마지막 미션 ‘식재료 쟁반 뒤집기’에서 주재료만큼 중요한 부재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샘킴 팀은 양송이버섯∙마늘을 비롯한 총 6개, 정호영 팀은 생강∙두릅을 포함한 총 7개의 부재료를 각각 획득하며 요리 대결을 향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두 팀은 마지막 작전 회의 시간을 가진 후 요리 대결 장소로 향했다. 멤버들은 “벌칙이 진짜 혹독하다”, “개인적으로 ‘흑백요리사2’때보다 더 목숨 걸고 했으면 좋겠다”며 셰프들의 투지를 자극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정호영과 샘킴 역시 오프닝부터 대결 직전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샘킴 셰프는 재료는 잘 살리지만 간은 못 살린다”, “정호영 셰프는 무슨 요리를 할지 뻔하다. 100% 예상이 된다”고 도발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본 대결 시작에 앞서 제작진은 팀 전원이 요리를 하는 게 아닌 한 명이 5분씩 릴레이로 요리를 해야 한다는 추가 규칙을 기습 발표하며 두 셰프를 혼란에 빠뜨렸다. 대결이 시작되자 ‘1박 2일’ 멤버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바쁘게 움직였고, 두 셰프는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요리 대결에 완전히 몰입했다.
멤버들의 순서가 지나고 셰프들의 턴이 되자 본격적인 요리의 향연이 전개됐다. 정호영, 샘킴은 화려한 칼질과 빠른 재료 손질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두 팀의 요리는 점점 더 완성도를 갖춰갔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이어 ‘1박 2일’에서 다시 맞닥뜨린 단짝 셰프 정호영과 샘킴의 요리 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패배한 팀이 수행해야 할 벌칙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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