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iM증권은 30일 반도체 테스트 부품 기업 ISC[095340]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가 지속되고 매출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주문형 반도체(ASIC) 가속기 반도체에 대한 ISC의 매출은 2025회계연도에 137%, 560% 상승했고 2026회계연도에도 70%, 7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이어 "그간 부진을 겪어왔던 메모리 반도체향 매출도 소켓 출하량 증가와 동사 장비, 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2026회계연도에 49%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메모리 테스트 소켓 매출이 3월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올 4분기부터는 고객사 신규 라인에 대한 장비, 소재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ISC는 2026년 1천억원의 설비투자(CAPEX)를 투자해 1공장 증설을 6월에 완료하고 2공장을 인수해 올해 4분기 시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AI향 매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는 AI 테스트 소켓 제품군 및 고객 베이스 확장 등과 함께 2027년 이후 실적을 대폭 증가할 요소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2026회계연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67% 증가하는 3천290억원과 1천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회사의 2027회계연도 이후 실적도 AI 테스트 소켓 제품군 및 고객 베이스 확장 등에 따라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7회계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4천112억원과 1천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해 ISC 대한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실화하지 못했던 주주 환원 정책 강화 방안이 올 상반기 중에는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는 배당금 증가 및 자사주 소각 등 조치가 실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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