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밴드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영원'을 약속했다.
솔로 첫 미니앨범 '언필터드(Unpiltered)' 컴백에 이어 원필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호흡한다.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새 앨범부터 콘서트 준비까지, 힘들지는 않았는지 묻자, 원필은 "막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이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며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전에도 솔로 콘서트를 한 적이 있다. 마이데이(팬덤명) 분들이 좋아할 만한 무대와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저만 멋있는 공연은 하기 싫다"고 밝혔다.
다만 '스포'에는 살짝 눈치를 보며 "진짜 마이데이 분들이 좋아하실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앨범이 '원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원필이 생각하는 '나다움'은 무엇일까.
"힘든 걸 얘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운을 뗀 원필은 "소용이 없다. 시간이 흐르고 혼자 있는 순간이 생기면 알아서 해결된다. 잘 까먹는다"면서도 "음악적인 것엔 예민하다. 아직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계속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겨울의 끝자락, 초봄에 마주한 매서운 바람을 모두 견녀낸 뒤 다시 꽃을 피워내듯 원필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인한 사람이었다.
마냥 '힘들다'라고 얘기하기보다 원필은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평생을 꿈꾸던 일인데 힘든 건 없다"고 태연하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잘 해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저와 같은 일을 꿈꾸며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노력하는 친구들이 있을 텐데, 저는 이미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로 매 순간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어느덧 '11살'이 된 데이식스.
2023년 군백기를 끝낸 데이식스는 '예뻤어' 역주행에 성공하며 대중의 재평가와 함께 아이돌 밴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 원필은 "해군 항모에서 한 번 출항할 때마다 힘들었다. 무섭기도 했다. 군 복무를 잘 마치고 살아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하는 것만 꿈꿨는데 이렇게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앞서 원필은 지난 2022년 아이돌 최초로 해군에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는 "멤버끼리 수액 맞으면서 공연하자는 말들을 우스갯소리로 한다. 앞으로의 15주년, 20주년도 기대된다. 20주년에는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고 있을까"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원필의 컴백 일주일 전인, 23일에는 소속사 후배인 있지 멤버 유나가 솔로로 데뷔했다.
원필은 "경쟁이라고 할 건 없다"고 웃으며 "그 친구도 힘들게 준비해서 나오지 않았나. 같이 잘 되면 너무 좋겠다. 회사 친구들이 (챌린지를) 부탁하면 다 해준다. 우리가 내어주는 건 할 수 있는데 받아 돌아올 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원필의 미니 1집 '언필터드'와 타이틀곡 '사랑병동'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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