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시장 고객 확보…중동 전쟁 영향 따른 글로벌 헬륨 수급 불안 속 추가 성장 기대"
티이엠씨 특수가스 생산공장 전경. ⓒ 티이엠씨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30일 티이엠씨(42504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와 특수가스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고객사의 낸드(NAND) 플래시 가동률이 의미 있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디램(DRAM) 및 로직(Logic)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 M15X 후속 프로젝트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차 물량 수주 등 대형 장비 수주 모멘텀까지 겹치며, 반도체 소재·장비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의 개발·제조·공급부터 자회사 티이엠씨씨엔에스를 통한 반도체 장비 사업까지 영위하는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이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79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9% 증가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최초로 네온가스 국산화에 성공한 초저온 기술을 기반으로 고순도 헬륨가스의 상반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3D 디램 등 차세대 반도체 구조변경에 필수적인 저메인(GeH4) 등 도펀트(Dopants) 시장에서도 한국을 넘어 미주 시장까지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동사의 별도 기준 매출은 이미 4분기부터 낸드 가동률 회복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고, 484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향 케미칼 공급장치 납품이 2분기부터 시작된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차 물량 수주에 따른 장비 매출까지 인식되면 연간 실적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전쟁 영향으로 글로벌 헬륨 수급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고순도 헬륨 양산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AI 수요 폭증에 따른 디램·로직용 도펀트 시장 확대와 3D 디램 구조변경 등 반도체 기술 패러다임 전환의 수혜까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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