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美 미용 톡신 시장 '직판' 주목…'점유율 10%' 선점 속 수출 매출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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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美 미용 톡신 시장 '직판' 주목…'점유율 10%' 선점 속 수출 매출 610%↑

프라임경제 2026-03-30 07:51:55 신고

순현금 자산 5094억원 보유 '주목'…"다양한 M&A 및 자사주 소각 가능성 증폭"

ⓒ 휴젤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30일 휴젤(145020)에 대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휴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0.8% 늘어난 1085억원, 11.4% 성장한 4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밍앋.

부문별로는 주력인 톡신 부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8% 증가한 5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국내 시장 경쟁 심화로 내수 매출은 5.0% 감소한 185억원에 그치겠지만, 미국향 수출 본격화와 브라질 수출 재개에 힘입어 북남미 수출이 609.5% 상승한 2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필러 부문은 아시아 중심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인해 3.9% 감소한 331억 원으로 내다봤다. 휴젤은 필러 내수 매출 확대를 위해 인체조직 유통분배업과 수입업 관련 정관 개정을 추진 중이다. 

화장품 부문은 K-뷰티 훈풍과 자체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10.0% 증가한 145억 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 '하반기 모멘텀'을 꼽았다.

이에 대해 "기존 미국 파트너인 베네브(Benev)를 통한 매출 확대에 더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북미 시장에서 직접판매(직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라며 ""미국 미용용 톡신 시장은 3~4조 원 규모로, 동사는 2028년까지 점유율을 10%로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다만 직판 채널 구축 비용으로 인해 1분기부터 판관비가 대폭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전년(47%대)보다 낮아진 40% 내외가 될 것"이라면서도 "선제적인 판관비 지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영업이익 역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큰 규모로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휴젤의 현금성 자산은 5558억원, 차입성 부채는 464억원으로 순현금성 자산만 5094억원에 달한다.

하 연구원은 "대규모 현금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5월 약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 30만주를 소각한 이력이 있고, 지난해 말 기준 12.2%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도 이 중 일부에 대한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 영업실적과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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