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여전히 강한 흥행 화력을 과시하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9일 하루 18만843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61만5930명. 주말 3일(27일-29일) 동안 무려 51만1885명이 영화를 봤다.
개봉 3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도장깨기'를 펼친 '왕과 사는 남자'는 '국제시장'(1426만), '신과 함께-죄와 벌'(1441만)을 넘고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계속되는 신작 공세 속에도 압도적인 흥행력을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극한직업'(1626만), '명량'(1761만) 스코어까지 도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며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주역들의 열연이 호평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했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 SF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하루 14만6837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691명.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홀로 눈을 뜬 과학자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다. 영화 '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호퍼스'가 하루 1만9234명을 동원하며 3위로 점프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8090명.
'호퍼스'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애니멀 어드벤처다.
4위는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다. 하루 1만386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5만1932명이 됐다.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는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보물 '메모리즈 에그'를 노리는 괴도 키드와 이를 막기 위한 코난의 세기의 추리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재개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하루 8952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73만5590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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