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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송고) "척추 골절→스노보드 인생 끝날 뻔했다" 최가온, 월드컵 파크·파이프 시즌 종합 우승…"포기 안 한 나, 자랑스럽다"

엑스포츠뉴스 2026-03-30 02:0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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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세화여고)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가온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최종 1위(300점)를 확정했다. SNS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최가온(세화여고)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가온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최종 1위(300점)를 확정했다.

최가온(세화여고)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가온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최종 1위(300점)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FIS 스노보드 월드컵은 스노보드 크로스와 평행회전,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의 세부 종목으로 나눠서 개최된다.

종목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에게 1위 트로피인 '크리스털 글로브'가 주어진다.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를 묶은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과 속도를 겨루는 평행 종목(평행회전·평행대회전)은 합산 점수로도 종합 시상이 이뤄진다.

최가온(세화여고)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가온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최종 1위(300점)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최가온은 크리스털 글로브와 파크 앤드 파이프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것이다.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시즌 우승을 이룬 것은 평행 종목 이상호에 이어 두 번째다. 이상호가 평행 종목에서 한국 스노보드의 새 길을 열었다면, 최가온은 여자 파크 앤드 파이프 종목에서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시즌 최가온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12월 중국 시크릿가든과 미국 코퍼마운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1월 스위스 락스 대회까지 제패하며 월드컵 3승을 거뒀다.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하고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결과, 하프파이프 크리스털 글로브와 파크 앤드 파이프 종합 우승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최가온(세화여고)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가온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최종 1위(300점)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최가온은 지난달 동계올림픽에서 부상을 안고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 종목의 역사를 바꿨다.

이후에는 회복에 전념하느라 월드컵 후반 일정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미 초반에 쌓아놓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시즌 종합 1위까지 지켜냈다.

최가온은 SNS를 통해 "오늘 또 한 번 기쁜 소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하프파이프 크리스털 글로브와 스노보드 오버롤 크리스털 글로브를 추가로 수상했다"며 "이번 시즌은 내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큰 부상을 떠올린 최가온은 "불과 2년 전, 15살 때 락스에서 스노보드 인생을 끝낼 수도 있었던 큰 부상을 겪었다"며 "현지에서 척추 압박골절로 긴급 유합 수술을 받았고, 다시는 스노보드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가온(세화여고)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가온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최종 1위(300점)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열흘 뒤 세균 감염으로 다시 입원했고, 염증 제거 수술과 척추뼈에 골반뼈를 이식하는 수술까지 더 받았다. 한 달 동안 입원과 집중 치료를 거치며 두려움과 우울함까지 견뎌야 했다고 밝혔다.

최가온은 "재활을 통해 다시 보드에 서기까지 1년이 걸렸다"며 "그래서 이번 시즌이 더욱 감격스럽고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때 포기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번 시즌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크리스털 글로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는 최가온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시즌 한국 스노보드는 전체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상호는 평행 종합 순위 4위(592점)에 올랐고, 밀라노 올림픽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은 월드컵 빅에어 여자부 2위(121점)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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