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확대에, 2월 신차 판매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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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확대에, 2월 신차 판매 ‘역대 최다’

EV라운지 2026-03-30 00:3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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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DB 
전기차 보조금과 가격 인하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전기차 신차 판매 대수가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치솟는 기름값에 전기차 선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추가 배정하는 등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5693대였다. 월별 전기차 등록 대수가 3만 대 선에 들어선 건 처음이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9월(2만8519대)보다도 25.2%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월(1만3128대)의 2.7배 수준이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조기에 확정한 게 판매 확대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보통 보조금은 3월 전후로 발표되는데, 올해는 평소보다 이른 올 1월 중순에 확정됐다. 또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할 때 받는 지원금도 최대 100만 원까지 신설되면서 지원 폭이 늘어나기도 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기름값이 연일 오르면서 전기차 선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최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911.32원에 달했다. 전기차의 매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KAMA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연초임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조기 소진되고 있어 추가 공고 및 추경 확보 등이 절실하다”며 “특히 승용차 대비 소진 속도가 빠른 생계형 전기화물차 대상 보조금 추가 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국 160곳의 지자체 중 40곳에서 이미 전기승용차 보조금이 소진된 상태다. 전기화물차 보조금은 더 많은 51곳에서 소진됐다. 보조금 신청이 가능한 전기화물차 잔여 대수는 약 3000대(전국 공고 대수 1만7000대 중 1만4000대 마감)뿐이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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