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김지수, 유럽파 총동원' 이민성호, 2살 어린 '일본 U-21' 2-1 이겼다…이영준 멀티골→아시안컵 설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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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김지수, 유럽파 총동원' 이민성호, 2살 어린 '일본 U-21' 2-1 이겼다…이영준 멀티골→아시안컵 설욕 성공

엑스포츠뉴스 2026-03-30 00:2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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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은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일본 U-21 대표팀과의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 살 어린 연령대로 구성된 일본을 상대로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내며, 최근 이어졌던 부정적인 여론을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한국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0-1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이어진 3·4위전에서도 베트남에 패해 4위에 그치며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특히 당시 일본이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컸고, 이민성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게 일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성사된 재대결은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반드시 의미를 남겨야 하는 경기였다.



경기에 앞서 이민성 감독은 병역 혜택 여부를 배제하고 순수 실력 위주의 최정예 선수단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날 한국은 유럽파와 K리그 유망주들이 고르게 포함된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영준을 비롯해 양민혁, 윤도영, 이현주, 황도윤, 서재민, 박경섭, 최우진, 최석현, 김지수, 김준홍이 선발로 나섰다.

특히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사실상 현 시점에서 구성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일본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일본은 빠른 공수 전환과 측면 연계를 앞세워 한국을 흔들었고, 야다 류노스케와 이시이 히사츠구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좌측에서는 고이케와 세키토미의 호흡이 살아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최전방의 사디키 역시 뒷공간 침투로 한국 수비를 압박했다.

그러나 한국이 선제골 기록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상대의 압박을 견디며 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반격에 나섰고, 전반 막판에는 연속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다시 한 번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이영준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흐름을 단숨에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일본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에 변화를 준 일본은 점유율을 높이며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15분에는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고, 이어진 장면에서도 강력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연달아 놓쳤다.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은 일본은 결국 후반 35분 이시이 히사츠구의 골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0-2에서 추격했지만 승부를 바꾸지는 못했고, 원정 2경기를 2패로 마쳤다"고 전했다. 일본은 앞서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0-2로 패한 바 있어 이번 한국전 패배로 원정 일정을 모두 패배로 마감하게 됐다.



한국은 이후 일본의 거센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비록 경기 막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리드를 유지하며 결과를 만들어낸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31일 미국 U-22 대표팀과 두 번째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일본전 승리를 발판 삼아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아시안컵에서 드러났던 수비 불안과 결정력 문제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가 향후 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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