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송승헌 국장이 마라톤 입문 26년 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공직 사회의 ‘강철맨’으로 우뚝 섰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 [26년 집념이 만든 100회 완주의 금자탑] 2001년 입문 후 총 주행거리 3만 1,755km(서울~광주 122회 왕복 거리) 달성. 지난 22일 정읍 동학마라톤대회에서 대망의 100번째 결승선을 통과하며 21년 넘게 이어온 풀코스 레이스의 정점을 찍음.
- ✅ [새벽 순찰이 곧 훈련, ‘현장 행정’의 에너자이저] 매일 새벽 운동화 끈을 조이고 관내를 달리는 송 국장의 체력은 고스란히 ‘발로 뛰는 행정’의 원동력이 됨. 100km 울트라마라톤을 두 차례 정복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됨.
- ✅ [광주 남구를 넘어 ‘세계 7대 마라톤’ 도전] 춘천마라톤 명예의 전당 헌액에 만족하지 않고, 퇴직 후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참가를 선언. 33년 공직 생활을 마라톤처럼 성실하게 완주하며 광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
42.195km. 일반인은 평생 한 번 완주하기도 벅찬 이 고독한 길을 무려 100번이나 끝까지 달려낸 공직자가 있다. 자타공인 ‘마라톤 마니아’ 송승헌 광주 남구청 안전도시교통국장이 그 주인공이다.
26년의 집념이 빚어낸 100번째 결승선
송 국장의 드라마틱한 레이스는 지난 22일 정읍 동학마라톤대회에서 정점을 찍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사투 끝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그의 생애 통산 100번째 풀코스 완주가 기록됐다. 2001년 마라톤에 처음 발을 들인 지 26년, 2005년 김제에서 첫 풀코스를 완주한 지 21년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그가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내달린 총거리는 3만 1,755km에 달한다. 광주와 서울을 약 122회 왕복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100km 울트라마라톤을 두 차례나 정복하고 ‘강철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의 뒤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멈추지 않았던 지독한 자기관리가 있었다.
새벽 순찰이 곧 훈련…‘현장 행정’의 에너자이저
송 국장에게 마라톤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행정의 연장이었다. 그는 지금도 매일 새벽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관내 순찰에 나선다. 발로 뛰며 현장의 문제를 살피는 그의 ‘현장 행정’ 노하우는 마라톤으로 다져진 지치지 않는 체력에서 나온다.
그는 “첫 대회는 도전이었고 10회째는 재미였지만, 100회 완주는 오직 열정과 끈기의 결과”라며 “마라톤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 업무 집중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달리기를 예찬한다.
광주 남구를 넘어 세계로…“멈추지 않는 레이스”
제1대 남구육상연맹 통합회장을 지내고 현재 남구청마라톤클럽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미 ‘춘천마라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레이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송 국장은 퇴직을 앞둔 시점에서도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광주 남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3년 공직 생활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성실’이라는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송승헌 국장. 그의 100회 완주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계를 모르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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