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일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새로운 시즌 ‘세트 17’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관련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화상 인터뷰에는 ‘세트 17’의 개발을 담당한 여러 개발자가 참석하여 신규 세트의 테마와 부가 설명을 진행한 후 간단한 Q&A로 이어졌다.
시작에 앞서 ‘TFT’ 개발진 측은 “한국에서 ‘TFT’가 2년 연속 각종 지표를 경신했고, 어느 해보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게임을 즐기고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해주셨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이용자들에게 더 재미있는 콘텐츠와 한층 더 커진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발표를 시작했다.
이번 세트 17의 이름은 ‘우주의 신’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거대한 우주의 느낌이 나는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개기 일식에서 영감 받은 것도 있으며 쓰레쉬, 소라카, 야스오 등의 영웅들이 신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게임이 시작될 때마다 2개의 무작위 신을 만나게 되며, 스테이지 중간마다 두 명의 신 중 하나를 선택해 가호가 담긴 보상을 받게 된다. 신들의 감정에 따라 선택지가 변경되며 꼬마 전설이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지 4-7에서는 가장 많이 선택한 신에게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되는데, 해당 보상은 리롤할 수 있다.
이후 ‘우주의 신’ 세트의 덱 시너지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인터뷰에서 공개된 시너지는 ‘정령족’, ‘동물특공대’, ‘암흑의 별’, ‘별돌보미’, ‘태고족’이다.
‘정령족’ 시너지는 말 그대로 정령으로 이뤄진 덱으로, 해당 속성의 챔피언들이 정령을 모아 스킬을 강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은 정령족을 배치하거나 등급을 올릴수록 많은 정령이 나타나며, 신규 2코스트 탱커 유닛인 밉시가 추가된다.
‘동물특공대’ 시너지는 100에 도달할 때마다 신규 동물특공대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특정 무기를 동물특공대 챔피언에게 장착하면 더욱 강력해진 스킬을 사용한다. 지난 세트 16의 리스크 있는 연패 시너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유연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암흑의 별’ 시너지는 동일 속성의 유닛들이 기본적으로 강력하며, 공격시 블랙홀을 생성하여 적 유닛을 빨려 들게 할 수 있다. 시너지 레벨이 오를수록 유닛 및 블랙홀 효과가 더욱 강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별돌도미’ 시너지는 게임마다 다른 성능을 가진 별자리가 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레벨을 올릴수록 시너지 유닛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슬롯이 늘어나며, 7개의 별자리가 매번 변경되기에 판마다 플레이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
‘태고족’ 시너지는 적에게 달려드는 군체 유닛을 소환하는 특징이 있으며, 태고족 유닛의 등급에 따라 소환된 유닛의 외형과 피해량이 변경된다. ‘집중포화’ 모드에서 영감을 받은 시너지로, 해당 시너지를 사용하면 측면에서 유충들이 나와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코스트 유닛으로는 그레이브즈와 바드를 공개했다. 그레이브즈는 특성을 통해 라운드가 지나면 영구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덱 상황에 따라 탱커 및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덱에 사용 가능하다. 바드는 정령족 유닛으로 적 유닛을 조종하여 싸우게 만드는데, 확률에 따라 적 유닛을 납치해 싸우게 한 후 해당 유닛의 복사본을 대기석에 생성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장식 요소로는 미니 전투 박쥐 자야, 미니 별수호자 신드라, 프레스티지 미니 별의 숙적 모르가나가 추가된다. 해방된 챔피언으로는 해방된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카타리나, 해방된 암흑의 별 모데카이저가 새롭게 추가된다.
‘TFT’ 세트 17 ‘우주의 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난 후 Q&A가 진행됐다. 아래는 진행된 Q&A 내용의 전문이다.
Q : 낮은 순위 이용자가 더 강력한 보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는데, 지금의 보상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인지?
A : 간단히 예시를 든다면 스테이지 4의 공동 선택과 같은 상황에서 축복을 받아 5코스트나 4코스트 유닛을 2개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 2에서는 2개의 1성을 유닛을 받을 수도 있다.
Q : 꼭 하나의 신만을 중심으로 선택해 충성심을 쌓아야 하는지? 한 판에 2개의 신이 등장하기에, 한 쪽을 몰아서 선택한 것과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A : 매번 같은 신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4-7 스테이지까지 가는동안 총 3번의 신을 만나게 되는데, 다른 쪽의 신을 2번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Q : 앞에서 시너지를 소개할 때 이용자가 원하는 상황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5코스트 그레이브즈나 동물 특공대 시너지에서 그런 점이 느껴졌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설명 가능한가?
A : 그레이브즈의 경우 후반에 등장하는 만큼, 어느 정도 덱이나 유닛 선택에 있어 라인업이 만들어져 있는 상황일 것이다. 그래서 앞라인이 부족하면 탱커 느낌으로, 구인수의 격노검과 피바라기와 같은 아이템이 남아 있다면 딜러로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현재 덱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 적을 가져온다는 바드의 효과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바드의 스킬을 통해 적의 유닛을 가져오면 완전히 뺏는 것인지? 아니면 복제만 하는 것인지? 그리고 효과가 강력한만큼 밸런스 적인 부분에서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A : 완전히 적의 기물을 뺏는 것은 아니다. 해당 유닛의 단순 복사본을 대기석에 만드는 것이다. 만약 다른 이용자의 기물을 뺏는다면 아이템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어 큰 치명타로 작용하게 된다.
Q : 지난 세트에서 ‘전략가의 왕관’ 우승자들을 기념하는 요소들이 등장했는데, 이번 세트에서도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는지?
A : 적용되어 있다. 파리 오픈 때 관련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곧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회 우승자를 보여주는 전통을 유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Q : 지난 세트에서 레벨 업 템포와 관련된 경험치에 대한 조정이 많았다. 이번 세트 17에서는 각종 선택지로 추가적인 재화 획득이 가능해보이는데, 지난 시즌에 변경한 레벨업 템포는 그대로 유지되는지?
A : 지난 세트의 레벨링 커브를 유지할 생각이다. 이번 세트에서는 추가 재화 획득 기회가 있지만, 바위게 라운드가 사라져 전체적인 밸런스는 맞을 것이라 보고 있다.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추후에 빠르게 수정할 계획이다.
추가 설명하자면 바위게 라운드가 신 선택 라운드로 대체됐는데, 이용자분들이 좋아하던 인카운터 요소들은 상점에 숨겨놔서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Q : 별돌보미 시너지의 경우 별자리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바뀐다고 말했다. 혹시 개발진측에서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별자리 효과와 룰루가 어떻게 변하는지 말해줄 수 있나?
A : 별자리 효과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은 ‘산’ 별자리라고 생각한다. 해당 효과가 나타나면 별돌보미 엠블렘을 받아 유닛들의 특성을 변화시켜 덱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 다른 별자리로는 ‘분수’가 있는데, 마나 재생을 주고 아군을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어 룰루 같은 유닛을 멋있게 활용할 수 있다.
Q : ‘TFT’의 일부 증강 요소를 채택한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만큼 ‘아수라장’의 증강이 ‘ TFT’에 등장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는데, 혹시 이번 세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있는지?
A : 증강과 세트는 별도로 개발되고 있는만큼 ‘아수라장’ 모드와의 연관이 크게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해당 모드에서 ‘TFT’에 반영되길 바라는 요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같은 회사인만큼 서로 채택해서 좋은 것을 사용할 수 있는, ‘윈윈’의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 마지막으로 ‘TFT’ 세트 17 ‘우주의 신’을 기대하는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A : 개인적으로 한국 이용자들이 올리는 ‘TFT’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5코스트 유닛 관련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데, 한국 이용자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세트에서도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인터뷰로 ‘우주의 신’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조금이나마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이용자들이 언제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만큼 신규 세트 ‘우주의 신’도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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