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빅히트 뮤직 오디션을 보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버지는 안 된 케이스.. 전 된 케이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정재형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뷔는 “대구에 내려와서 6개월 정도 방과 후에 춤 학원을 다녔다”며 “빅히트에서 비공개 오디션을 한다고 해서 보게 됐다. 사실 개다리춤 경력만 있었지 안무를 해본 적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궁극적으로 춤추는 걸 좋아했다. 제가 잘하는 줄 알고 했는데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며 “서울 사람들은 다 성공한 사람들 같다는 생각에 오디션을 구경하러 갔다가, 빅히트 직원이 ‘이 친구도 봐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최석준 ‘꽃잎사랑’, 나훈아 ‘홍시’ 등을 들었다. 나름 가요를 좀 안다고 생각해 불렀는데 반응이 썩 좋진 않았다”며 “그 주에 배운 안무도 다른 친구들과 비교되다보니 긍정적으로 보지 않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랩도 해보고 비트박스도 하고 색소폰도 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냥 제가 신기했던 것 같다. 뭘 못하는데 되게 잘하는 척을 하니까”라며 “그래서 어렵게 합격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했다.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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