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험지 출마 의지를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쉬운 길이 아니라 가장 힘든 곳에서,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것이 당이 단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 따라 기대거나 포기하는 정치로는 더 이상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권역별로 당당하게 경쟁하고, 험지라고 물러서지 말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자”고 말했다.
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 저부터 그 역할을 하겠다”며 “정치는 바뀔 수 있고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저 이정현도 그 출발점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호남 출신(전남 곡성) 정치인으로 19·20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당과 보수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에게 헌신을 호소하는데 나부터 험지 중 험지로 갈 용의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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