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권화운이 화려한 연예계 생활 뒤에 숨겨진 성실하고 치열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엄청난 운동량과 알찬 시간 관리로 갓생 라이프를 실천 중인 권화운의 반전 일상이 전파를 탔다. 평소 마라톤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실력인 서브3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월 평균 322km라는 어마어마한 러닝 사랑을 드러내며 극한러너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운동 시간 외에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그의 방식이었다. 오후 내내 16km를 달리고 샤워를 마친 권화운은 해가 저물 무렵 다시 헬멧과 커다란 배달 가방을 챙겨 나갈 채비를 마쳤다. 권화운의 매니저는 그가 한 시간도 허투루 사용하는 것을 싫어해 남는 시간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권화운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1년 동안 배달 파트너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오디션 일정이 잡힐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배달 업무가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많게는 20건 정도의 배달을 수행하며 일당 20만 원까지 벌어본 적이 있다는 그는 자신의 노동에 대해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드라마로 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시상식 당일의 일화였다. 권화운은 시상식장에 가기 직전까지도 배달 업무를 수행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화려한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기 전까지 생활 전선에서 땀 흘리며 일한 그의 소탈하고 강인한 생활력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권화운은 강원도 양양에서의 정수기 배달부터 홍콩 전단지 아르바이트, 명품 브랜드 보안 요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아르바이트 장인임을 입증했다. 시간을 금처럼 아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