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 차단…전북도, 4월부터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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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차단…전북도, 4월부터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운영

연합뉴스 2026-03-29 16:4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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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연구원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모기, 진드기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체의 분포와 병원체 여부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감염병 유행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거점센터 운영은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모기 감시를 기존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시 기법을 도입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가 최근 채집된 '열대집모기'(Culex quinquefasciatus) 조사도 병행한다.

열대집모기는 집모기류의 하나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모기인 빨간집모기(Culex pipiens)와 유사하지만 보다 따뜻한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서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참진드기 조사,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밀한 감시와 신속한 분석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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