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틴 쇼트가 딸 캐서린 쇼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쇼트는 지난 27일 오랜 친구 JJ 에이브럼스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쇼트는 블루 컬러의 셔츠에 블랙 블레이저 차림으로 깔끔하게 면도를 한 모습이었으나 식사를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앞서 쇼트는 지난 2월 사랑하는 딸 캐서린을 가슴에 묻었다. 쇼트는 지난 2010년 사별한 낸시 돌먼 사이에 입양 딸 캐서린을 뒀으나 캐서린마저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다.
뉴욕대학교와 USC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캐서린은 개인 상담소와 심리치료 클리닉 등에서 복지사로 근무하며 사회에 헌신했으나 수년간 정신 질환으로 사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이 공개한 사망 진단서에 따르면 캐서린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쇼트 측은 성명을 내고 “캐서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쇼트 가족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캐서린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었으며 그녀가 세상에 가져다 준 빛과 기쁨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당초 쇼트는 지난 2월 27일 밀워키에서 진행되는 ‘스티브 마틴과 마틴 쇼트의 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비극으로 출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마틴 쇼트는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를 비롯해 ‘바람이 분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이너스페이스’ ‘프랑켄위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지미 카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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