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로봇 만드는 회사에서 아시아 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글로벌 기업이 있다.
2026년 현재, 전 세계 AI와 로봇의 첨단화로 제조업의 지형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과거와 달리 공장의 불빛은 꺼졌지만, 기계음은 더욱 요동친다.
또한 과거의 현장 제조 공장과 연구ㆍ 사무실이 별도로 존재 했지만 이젠 공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래 IT회사에는 방향을 정하는 기획자와 코딩을 하는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 이 세 명이 예전 같으면 분리돼서 작업을 했었다면 이제는 한 AI 공간에서 공동 작업을 하는 추세이다.
기획하면서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하면 코드부터 디자인 초안과 개발ㆍ제조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노동자를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이 모든 공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 이상 SF 영화 속의 상상이 아닌, 현실의 생산 라인에서 '기발자'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홍콩 상장 기업 '유비테크 (UBTECH Robotics: 優必選9880hk)'가 주목받고 있다.
한때 '장난감 로봇 만드는 회사' 유비테크는 이제 새로운 변신을 통해 시가총액 1,500억 홍콩달러 (약 26조 원) 를 넘나들며 아시아 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AI와 로봇기술을 접목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되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국 정부의 '신질생산력 (新質生産力)' 정책을 등에 업고 질주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한국에 대한 시사점 (3대 교훈)을 주고 있는데, 현장 밀착형 R&D, 수직 계열화 생태계,부품AI서비스 통합으로 원가 절감측면에서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기술만으론 부족하다. 시장을 만들고, 정책을 뒷받침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있어야 '강철의 용'이 깨어난다."고 조언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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